2010년 3월 22일 월요일

박지성 리버풀 결승골

산소탱크 박지성(29) 선수가 멀티플레이어의 기질을 한껏 뽐냈다. 다이빙 헤딩슛으로 시즌 3호골 결승골을 넣으며 맨유를 리그 1위에 올려놓고 말았다. 박지성은 2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 루니 밑에

배치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였다.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온 박지성의 중앙 미드필더 배치는

흔한 일이 아니지만 효과는 대만점이라 할 수 있었다.

 

 

루이스 나니-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배치된 가운데 중앙으로 나선 박지성은 리버풀

공격의 핵심인 스티븐 제라드를 압박하며 팀 전술에 충실한 플레이를 이어나갔고 후반 15분 박지성은

다이빙 헤딩슛으로 멋진 역전 결승골까지 뽑아내버렸다.

 

 

글렌 존슨이 발을 높이 들어 볼을 막으려다 박지성의 안면을 가격했지만 부상에 아랑곳하지 않고 골을

터뜨렸다. 경기 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환상적인 선수다. 좋은 움직임을

보여줘 어떤 역할도 충분히 지시할 수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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